자유 게시판
회원들의 자유로운 공간

프라디이빙에 첫 발을 내 딛다~!

  • 23-11-02
  • 269 회
  • 1 건
10월 25일 2차 딥스테이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중이염 수술로 차가운 물이 귀에 들어오면 뱅글뱅글 도는 문제로 못 배운는건가 하다

선생님이 찾아주신 특수 귀마개로 시작을 하게 되고


이정도는 아픈건가 보다 하고, 무식하게 내려가고 그렇게 고막이 찢어진 채로  3시간을 배우고 나니

선생님께서 고막 찢어진거라는 말씀에 몇달을 쉬게되고 여러일들이 겹쳐 한참을 못가다가



선생님 응원에 다시 시작 그렇게 열심히 배워 첫 딥스날...



집안 내력으로 눈밑 가득한 지방을 빼는 수술을 하고 다음날 딥스에 가 17미터 까지 내려가고

레스큐 까지 했으나.  퉁퉁 부어오르는 눈으로  제 정신이 아니였던지 자세가 엉망



그렇게 다시 수원풀에서 2달 연습 뒤


오늘 선생님의 세밀한 지도끝에 자세를 잡아가며 도전한 끝에 성공이라는 성적표를 받게되었다.



늘 마음에 새겨두었던 서둘지 않고 쉬지 않고라는 말처럼 무리하지말고 차분히 하나씩

그렇게 가야겠다



오늘 딥스의 저 밑바닦에서 올라오는 스쿠버들의 공기방울이 올라오며 햇빛에 비춰 보석처럼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와~~정말 배우길 잘 했다 생각했다.



물속을 나는 날을 또 기다려본다.



감사합니다~~~모두가 선생님이 셨어요.

https://cafe.naver.com/freedivingsumbi
  1. 고생 많이 하셨네요. 어렵게 배운 만큼,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잼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23-11-02